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성시는 지난 31일, 자원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친환경 거점인 ‘안성맞춤 초록상점’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안성맞춤 초록상점’은 기존 안성1동점에서 운영되던 자원순환가게를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을 결합한 형태이다.
그간 안성1동, 내리, 대천동성당 등에서 운영되어 온 자원순환가게는 투명 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등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지역화폐와 장려품으로 보상해 주는 ‘안성형 순환경제’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시는 기존 안성1동점의 장소가 협소하여 발생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넓은 공간과 접근성을 갖춘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안성맞춤 초록상점’을 도입했으며,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아래와 같이 제공한다.
▲포장재 없는 친환경 제품 판매 ▲포장재 없이 5가지 곡물 소분 판매 ▲플라스틱 용기 없이 내용물만 채워가는 ‘리필 스테이션’ 운영 ▲중고 교복 및 의류 등을 판매하는 나눔상점 등을 갖췄다.
시민들은 직접 지참한 용기에 세제나 곡물 등을 소분하여 구매함으로써 생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혜로운 소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성맞춤 초록상점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시민의 소비 습관을 바꾸고 안성의 환경을 되살리는 자원순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초록상점 이름처럼 안성을 넘어 세상을 더 영롱한 초록빛으로 바꾸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 초록상점’은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이다. 센터는 자활기업 창업 지원, 취·창업 교육 및 사례관리 등을 통해 참여자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낙원길 108에 위치한 초록상점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10:00~19:00)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같은 장소에 위치한 ‘안성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등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지역화폐나 장려품으로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