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이 새로운 얼굴들과 오랜 시간 작품을 지켜온 배우들의 만남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연극 〈보잉보잉〉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시즌은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기존 공연과는 또 다른 에너지와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배우는 구보현, 오수연, 송은, 조수아, 이하얀, 소유경, 윤여정, 정서아, 이가희, 석지수, 박하은, 최승주, 김종현 등이다. 여기에 〈보잉보잉〉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장용, 노승민, 이열, 김다오, 강신혜, 김치성, 손윤주, 임연택, 김도경도 다시 합류한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트리플 캐스팅이다. 같은 배역이라도 어떤 배우가 무대에 오르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색깔과 배우들 사이의 호흡이 달라지는 만큼, 관객들은 공연마다 새로운 재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작품을 이끌어온 배우들의 노련한 코미디 연기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만나면서 〈보잉보잉〉 특유의 빠른 템포와 웃음이 한층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보잉〉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성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2일 개막한 가운데, 일본 구마모토현 남아소촌 방문단이 축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방문단에는 오타 요시히로(太田吉浩) 남아소촌장이 직접 참석해 안성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바우덕이축제의 규모와 열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안성맞춤랜드에는 ‘안성 남사당 K-바우덕이 미나미아소시(남아소촌) 방문단을 환영합니다’와 ‘미나미아소시~안성시 교류협력 추진’이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오타 촌장과 방문단은 안성맞춤 홍보관을 비롯한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안성의 농특산물과 전통문화, 공연을 살펴봤다. 이어 양측은 기념품을 교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오타 요시히로 남아소촌장은 안성을 찾은 소감과 향후 교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오타 촌장은 “이번 안성 방문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한 축제의 장이 펼쳐져 있어 놀랐다”며 “김보라 시장님의 연임으로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리며,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19회 화성전국가요제가 19일 화성특례시 남양체육공원 잔디특설무대에서 열렸다. 19년 동안 이어온 가요제가 남양에서 처음 열리면서 화성 서부권 시민들에게 전국 규모의 음악 무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에서 3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최종 본선에는 16명이 올랐다.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의 무대를 심사했으며, 본선 진출자들은 각자의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1부 사회는 배우 이정성이 맡아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내·외빈 소개 등 공식 순서를 진행했다. 내·외빈 소개에 이어 시상식이 마련됐으며, 2부는 가수 주병선과 정하영 화성지회장이 공동 MC로 나서 구수한 입담으로 무대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성지회가 평소 행사와 조직 운영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묵묵히 힘을 보탠 인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별도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본선 경연 사이에는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주병선, 정하영, 민지, 김선준, 정호, 3인조 동동악단 등 6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악이라고 하면 어렵고 고루하다는 생각부터 드는 관객이라면 이번 무대는 조금 다르게 들릴 수 있다. 성남시립국악단이 1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5회 정기연주회 ‘빛나는 모든 순간’을 연다.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을 비롯해 대금 김진욱, 거문고 김선옥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창작 사이를 오간다. 이번 공연의 무게중심은 김영임이다. 익숙한 민요를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국악관현악과 결합해 다른 규모의 소리로 들려준다. 김영임은 ‘한(恨)’을 비롯해 ‘신 천안삼거리’, ‘매화타령’,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부른다. 민요가 가진 질박한 정서에 대편성 관현악이 더해지면서 무대의 온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금과 거문고는 또 다른 방식으로 관객의 귀를 붙잡는다. 김진욱은 ‘A Beautiful Life’에서 대금의 섬세한 음색을 들려준다. 거문고 김선옥은 ‘숨’을 통해 묵직하고 깊은 소리를 꺼내놓는다. 하나는 맑게 뻗고, 다른 하나는 낮게 가라앉으며 관현악과 부딪히고 섞인다. 창작곡도 빠지지 않는다. 이장희의 ‘혜성’은 우주의 움직임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채지혜의 ‘흐르는
2026화성송산포도축제 "오늘은 나도 가수다" 영상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장 한쪽에서 뜻밖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전문 가수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때로는 놀랄 만큼 노래를 잘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박자를 놓치는 노래도 흘러나왔다. 아직 말이 서툰 아이가 마이크를 잡기도 했고, 평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자신이 없던 학생도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작은 무대에 섰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가수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성길)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화성에코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장 한쪽에 ‘오늘은 내가 가수다’ 무대를 마련했다. 이틀 동안 120명이 넘는 방문객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노래를 선보였다. 거창한 무대는 아니었다. 음향시설과 노래방 기기, 마이크가 전부였다. 참가 자격에도 제한이 없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마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었다. 마치 무대 경험이 있는 사람처럼 노래를 뽑아내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음정과 박자가 조금씩 어긋나는 참가자도 있었다. 수줍게 마이크를 잡은 아이부터 가족의 손을 잡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누군가는 실패를 감추고, 누군가는 상처를 안은 채 하루를 버틴다. 화려한 영웅도, 거창한 사건도 없다. 하지만 서로의 삶을 마주한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작은 변화는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지난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호평을 받았던 연극 '서울의 별'이 한층 다듬어진 앵콜 공연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무대는 서울의 오래된 다세대주택 옥탑방이다. 한때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열쇠수리공으로 살아가는 김만수, 인생 역전을 꿈꾸는 문호, 무명가수 조미령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고 화해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 속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웃음을 유도하는 장면 사이사이 가족의 의미와 외로움, 용서와 희망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지난해 공연 이후 재공연을 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출은 코미디와 휴먼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손남목 연출이 다시 맡았다. 과장된 연출보다 배우들의 호흡과 현실감 있는 대사를 중심으로 극을 이끌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낸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부모들의 고민도 함께 시작된다. 아이와 어디를 갈지, 어떤 추억을 만들어줄지 고민하는 가족이라면 이번에는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1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국악창작 가족뮤지컬 '타임도사 전우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이라고 하면 어렵고 낯설다는 편견을 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국악을 중심으로 뮤지컬과 연극, 무예, 미디어아트를 한데 엮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꾸몄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다. 시간을 넘어 현대의 SNS 세상에 도착한 전우치는 '좋아요'와 조회수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낯선 세상과 마주한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진정한 용기와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부모에게는 공감을 전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성남시립국악단 단원들이 직접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전우치 역은 국악단 상임단원 김형석이 맡고, 엄마 역은 부수석 정연경이 연기와 노래를 함께 소화한다. 공연 내내 흐르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흥행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의 10년 뒤 이야기가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엔 연애가 아니라 결혼 이후 벌어진 더 위험한 관계들이다. 연극 ‘위험한 사람들’이 오는 6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은 극단 두레가 제작하고 ‘보잉보잉’ 시리즈와 ‘리타 길들이기’ 등을 선보여온 손남목 연출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은 과거 여러 여성을 동시에 만나며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갔던 남자 ‘조지섭’이 결혼 10년 뒤 또 다른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전원주택 부부 생활. 하지만 아내 이지수가 친정에 내려가는 주말, 지섭이 몰래 만나던 모델 애인 수지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간다. 여기에 친구 순성과 출장 요리사까지 얽히며 집 안은 순식간에 비밀과 거짓말이 뒤엉킨 전쟁터로 변한다. 작품은 다섯 남녀의 관계를 빠른 호흡으로 몰아붙인다. 예상이 빗나가는 순간마다 반전이 이어지고, 무대는 쉴 틈 없는 상황 코미디로 채워진다. 단순한 웃음에 그치지 않고 결혼 이후에도 이어지는 인간관계의 민낯과 현실적인 갈등까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오는 3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의 고유한 설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심술산 도깨비와 혹부리는 화성시 해창리에 전해 내려오는 심술산 도깨비 이야기와 대중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재치 있게 각색한 작품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후해 운영되는 날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돕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심술산의 유래를 흥미롭게 배우고, 융건릉 석물에 새겨진 전통 도깨비 문양을 모티프로 나만의 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어지는 본 공연은 오후 4시부터 70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5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3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026년 2월, 대학로 아트하우스가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을 손남목 연출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배움’과 ‘변화’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조혜련, 최여진, 유인, 남명렬 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타 길들이기'는 냉소적인 대학 교수 프랭크와 새로운 삶을 갈망하며 공부를 시작한 주부 미용사 리타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선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왔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젊은 리타' 이미지를 넘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리타들의 얼굴에 주목하여 배움이란 나이나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의 삶으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시작되는 강력한 선택임을 역설한다. 손남목 연출은 "이번 '리타 길들이기'는 성장의 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한다"고 밝히며 배움이 삶을 단번에 바꾸는 기적이 아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선택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됨을 강조, 희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선택 이후에 남겨진 감정과 책임의 무게를 차분하게 따라간다. 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