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 등록…“직 내려놓고 다시 시민 앞에”

‘현직 프리미엄’ 대신 성과로 평가 받겠다…공정 경쟁 강조
직무대행 체제 전환…“행정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에 들어갔다.

 

그는 현직 단체장이라는 위치에서 한발 물러난 뒤, 시정 성과와 정책 비전을 중심으로 시민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입장문을 통해 “직위에 기대지 않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무는 잠시 내려놓지만, 지역을 향한 책임은 더 무겁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보에서 강조된 메시지는 ‘공정한 경쟁’이다. 당내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상대 후보와의 경쟁을 정책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취지다. 정 예비후보는 “경선은 갈등이 아닌 더 나은 대안을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이후 과정에서도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그간의 시정 경험을 근거로 행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특례시 체계 전환과 행정 구조 개편 등 기존 시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 언급은 향후 유권자 판단에 맡겨질 부분이라는 점도 함께 짚었다.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시정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화성특례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윤성진 제1부시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행정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 정 예비후보는 “행정 공백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예비후보의 향후 일정은 현장 중심 소통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와 생활 밀착형 정책, 도시 발전 방향 등을 포함한 구상이 단계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그의 두 번째 예비후보 등록은 현직 단체장의 ‘권한 행사’와 ‘선거 참여’ 사이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 가늠하는 시험대다.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정 경쟁 기조가 실제 선거 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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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발행인/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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