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대화, ‘전문 설계’로 간다…경상원 컨설팅 사업 가동

기획·설계·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현장 맞춤형 해법 제시
1억 원 이상 시설사업 대상…‘경기바로’ 통해 수시 접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전통시장 개선이 단순한 시설 보수 수준을 넘어, 체계적인 ‘설계 중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1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분야 컨설팅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편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초기 구상부터 완료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경상원은 시장별 여건과 수준 차이를 고려해 단계별 컨설팅 구조를 도입했다. 사업을 처음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진단컨설팅’을 통해 현장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개선 방향과 적용 가능한 공법 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막연했던 사업 구상을 실제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서는 ‘사전컨설팅’이 이어진다. 이는 1억 원 이상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 경우 요구되는 절차로, 건축 분야 중심의 세부 설계와 비용 산출을 지원한다.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요구되는 전문성을 보완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사업 완료 이후에도 관리 지원은 계속된다. ‘사후관리컨설팅’을 통해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전반을 점검하며, 단기적인 개선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 개선을 계획 중인 전통시장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사전컨설팅 경험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어, 사전 준비 여부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며, 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 지원 플랫폼 ‘경기바로’를 통해 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닌,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공간으로 전환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와 간련 김민철 경상원장은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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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발행인/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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