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기원이 이천시와 태권도 발전과 번영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귀빈실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이동섭 원장, 송봉섭 원로평의회 위원 등 국기원 임직원과 김경희 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태영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본부장 등 이천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기원과 이천시가 네트워크 자원 및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내용에 따라 이천시는 국기원이 주관하는 행사 및 사업에 임금님표이천쌀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기원 상징물(CI)을 임금님표이천쌀 관련 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기원은 이천시가 제공하는 쌀과 임금님표이천쌀에서 제작한 가공상품을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 수련생 등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천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태권도 홍보를 위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시범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업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업무협약서 서명에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가 이끄는 한류열풍에 이천쌀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인기도 빼놓을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희 이천시장은 “태권도라는 역동적 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 쌀의 건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 쌀 촉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