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연등음악축제 정조 효 공원에서 새롭게 다양하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

화성시가 후원하고 화성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화성시 연등음악축제 첫인사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리고 음악과 노래가 공존하는 축제로 인산인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 전통문화 축제 연등음악축제가 5월 4일 토요일 화성 안녕동·화산동 인근 정조 효 공원에서 약 5.000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들에게 첫인사로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각종 체험 부스는 물론 화산동 주민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먹거리가 가득한 화성시 연등음악축제는 오후 2시 MC 진혁의 진행으로 시작됐고 식전 공연으로 화성사랑 음악 봉사단, 일취월장 난타 공연, 효녀심청 라인댄스, 어울림 디딤돌, 신흥사풍물단, 마술극단 다채, 발광 엔터테인먼트의 신나고 흥미 있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6시부터는 용주사 대응보전에서 정조효공원 1.4km를 걸어가는 연등 행렬을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 진도북놀이로 분위기를 띄우고 아나운서 여현아의 진행으로 시작된 연등음악회 본 공연은 한지혜(4학년) 한지아(1학년) 자매의 귀여운 시작 멘트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화성시장 정명근입니다”라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참석하신 시민과 불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신 김경희 의장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단체장분들 그리고 화산동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연등 행렬을 하며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처럼 저와 화성시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한 서비스로 좀 더 살기 좋고 평화로운 화성시를 만들고 만천명월(萬川明月)의 뜻을 새겨 소외 없는 화성시를 만드는 것에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5월의 푸르른 날 부처님의 자비로 세상이 밝아지는 연등음악축제에 함께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화성시불교사암연합회에도 감사를 전합니다”라며, “마음의 평화로우면,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 찹니다. 나 자신이 평화로우면 가정이 평화롭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평화롭고 세상이 평화롭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부처님 말씀 중에 ‘인생의 목적은 자신과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처럼 수천년 이어온 우리 호국불교의 깊은 정신으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면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시의회도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자비와 광명으로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권칠승 국회의원은 “오늘 연등음악회 진심으로 축드립니다.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라며,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기원하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용주사 성효 큰스님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효 스님은 합장을 마치고 인자한 목소리로 “제가 할 이야기를 정명근 시장님이 다 하셨습니다”라며, “갑자기 100만이 넘은 화성시는 전국에서 최상위를 자랑합니다. 시장님과 의회 의장님, 의원님들 그리고 권칠승 국회의원께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그만큼 책임이 막중한 분들입니다. 부처님 날을 맞아 화성의 위상이 대한민국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랍니다. 사찰이 아닌 효 공원에서 하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행사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늘에 있는 비행기처럼 한길로 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뜻깊은 인사로 화답했다.

 

 

축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먼저 용주사 효행합창단의 장엄한 합창은 효 공원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고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의 공연은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전자현악 스텔라의 완벽한 연주는 보는 이들에게 앙코르를 불러왔다.

 

특히 오늘은 신발은 신고 온 맨발의 가수 이은미의 노래는 소름이 돋는 듯한 감성으로 관중들을 저격했으며 무대 아래로 내려가 시민들 앞에서 목소리를 들려주는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여 “역시 국민가수구나”라는 소리와 함께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끝으로 심금을 울리는 장사익 소리꾼의 노랫가락은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밤에 은은한 감동의 선물과 함께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한편, 오늘 화성시 연등음악축제에는 경기도의회 김회철 이진형 의원, 화성시의회 오문섭, 박진섭, 김상균, 명미정, 송선영, 장철규, 유재호, 이용운, 이해남, 위영란 시의원, 그리고 각 단체 단체장들도 참석해 시민들과 축제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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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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