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합의된 규칙이 흔들리는 순간, 선거의 신뢰도 함께 흔들린다.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이 ‘절차 논란’을 넘어 ‘원칙 붕괴’ 논쟁으로 번지는 가운데,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 선출 과정에서 합의된 여론조사 방식과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재논의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모두가 동의해 만든 절차를 뒤집는 것은 결국 원칙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이 같은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등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시작됐다. 후보 대리인단 간 여론조사 방식 협의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판단은 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갔다. 이후 쟁점 사안은 다수결과 일부 만장일치로 정리됐지만, 최근 일부 후보 측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논의를 요구하면서 상황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상황을 단순한 절차 문제로 보지 않았다. “스스로 정한 룰을 유불리에 따라 바꾸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힘의 논리”라는 그의 표현에는,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문제의식이 그대로 담겨 있다. 선거가 원칙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지와 폐지를 주제로, 경기와 서울 지역 대표 고등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별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측으로 나눠 1차 토론, 2차 토론,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와 ‘합의안 도출’ 과정을 거치며 토론을 마쳤다. 임태희 교육감은 토론회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학생들의 토론을 경청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늘 보여준 토론의 품격은 경청과 존중에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점점 잊혀가는 ‘대화의 힘’과 ‘합의의 길’을 국회에 모인 경기-서울 학생들이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은 나와 다른 생각도 끝까지 들었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갔다”며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토론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파주 운정지구내 운정9초등학교(이하 ‘운정9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편리한 인근 학원 이용 등을 위해 학교 후문과 보행육교를 설치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경기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에서 신청인 대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사),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운정9초 후문 및 교통안전시설 추가 설치에 대한 최종합의를 이끌어 냈다. 내년 9월에 개교 예정인 운정9초는 인근 5개 공동주택단지에 사는 1,251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예정인데, 현재 정문만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학생들이 등교를 위해 먼 거리를 돌아서 가야하고 방과 후 인근의 학원 등을 이용하기에도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과 교통위험이 크므로 후문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1월 고충민원 접수 이후 약 8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