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千兆) 개벽! 용인, 대한민국 미래 심장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이전론, 단호한 거부와 비전 제시

반도체 산업단지 지방 이전론에 대한 강력한 비판
용인에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 만든다

 

 

이런뉴스(e-runnews) 정세훈 기자 | 용인특례시가 2026년 1월 9일 신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가 핵심 반도체 클러스터 수호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의지를 천명했다.

 

110만 용인 시민들에게 소식을 전할 언론인 앞에 선 이 시장은 민선 8기 3년 6개월의 성과를 되짚으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반도체 산업단지 지방 이전론에 대한 강력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반도체 이전론 무책임한 주장 비판

최근 일부 지역과 여권 인사들이 용인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새만금 등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목소리를 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주장을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일축했다.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2025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손실보상 역시 이미 20%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진행 중이며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산단 이전을 논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과 다름없다는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반도체 생태계와 산업 특성을 모르는 정치적 주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 책임 망각" 청와대 발언 말고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 촉구

청와대 대변인이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할 몫”이라며 클러스터 대상 기업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을 했으나, 용인시는 이를 “국가 책임을 망각한 발언”이라며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용인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원삼면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은 2023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발표하고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곳이다. 이는 정부가 전력, 용수, 도로 등 각종 인프라를 책임지고 지원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책임을 기업 몫으로 돌리는 것은 책임 윤리에 어긋나며,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 국민 앞에 용인 반도체 산단에 대한 본심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용인만이 답! 입지 경쟁력과 국제적 협력 입증

용인은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 클러스터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90% 가까이가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특성상 미세한 오류 해결, 장비 유지 보수, 소재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지리적 근접성이 필수적이라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인위적인 지방 이전은 앵커기업뿐 아니라 협력사들의 경쟁력까지 크게 떨어뜨릴 것이 자명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력과 용수 문제는 이전론의 비현실성을 더욱 부각한다. 호남 지역은 용수 공급 여력이 크게 부족하며, 재생에너지는 용량 및 전력 품질 문제로 반도체에 함부로 적용하기 어렵다.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15GW의 전력을 태양광으로 충당하려면 새만금 매립지의 약 2.9배에 달하는 838㎢(약 2.5억 평)의 부지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지방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역설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 시티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할 당시, 테일러 시는 3개월 만에 인허가를 내주고 7개월 만에 파일 공사에 착수하는 등 전폭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글로벌 사례를 들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국가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용인 세계 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시작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입주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도로망·철도망 등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역량에 AI 혁신 기능을 더해 국가 신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육성하며, 플랫폼시티를 비롯한 서부지역 업무지구에 첨단산업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반도체 배후 특화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에는 문화·여가시설을 반영하여 첨단 IT 인재들을 위한 '직·주·락' 개념의 하이테크 신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기 남부 광역철도와 경강선 연장 사업, 반도체선 철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동적인 용인, 살기 좋은 직·주·락 도시 용인

용인시는 국가적 핵심 프로젝트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외에도 ▷광역 도로망·철도망 등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구축, ▷시스템반도체 역량에 AI혁신 기능을 더해 국가의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육성, ▷용인시의 서부지역 업무지구에 첨단산업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 ▷반도체 배후 특화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에 문화·여가시설을 적극 반영, ▷직·주·락 개념의 하이테크 신도시를 조성, ▷용인FC의 K리그 안착을 위한 지원,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 정책 대응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2026년 3조 5,174억 원 예산을 오직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투입한다는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에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신년 언론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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