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포시는 9월 29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3분기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교육문화국장을 비롯해 사업 담당 팀장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3분기 사업 실적 보고, 2026년도 예산계획 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김포시는 올해 교육발전 특구 사업에 총 66억여 원(시비 37억, 교육부 특별교부금 29억)을 투입해 돌봄, 글로벌 교육, 미래산업 인재양성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돌봄분야에서는 특화돌봄센터, 늘봄지원센터, 아이발달지원센터 운영이 안정화되고 원어민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등 돌봄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세계시민 교육, 다국어 프로젝트와 함께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미래산업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 진로·취업 프로그램, 도서관 및 미디어 연계 체험교육이 활발히 추진됐으며, 특히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경험하며 첨단 교육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신승호 교육문화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는 돌봄, 글로벌 교육,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교육 등 다양한 특구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오늘 보고회가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1월 하반기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성과발표회’를 열어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