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에 상해 입힌 민원인 폭력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

상황이 어찌 되었던지 폭력은 안 된다!
해당 가해자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이가 있다면 책임 피할 수 없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9월 16일 정남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 중 민원 관련 불만을 품은 한 시민에 의해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민원인은 혼자가 아닌 두 명의 건장한 사람들과 함께였으며 이는 우발적이 아닌 다분히 계획적인 시도였음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후 사실 확인을 위해 24일 시를 방문했지만, 화성시가 22일 발표한 입장문에 “허위사실 유포 언론’ ‘패륜적 사이비 매체’ ‘유언비어를 확산시키는 SNS계정 및 공유·댓글 작성자’에 대하여도 민ㆍ형사상의 법적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에 부당함을 토로하는 일부 언론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화성시에서 발표한 입장문에 언론을 비하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화성시가 이를 분명히 하여 이에 해당하는 언론에 이를 통보하는 게 마땅하다고 여겨지며 이런 감정적인 내용은 전체적인 언론을 폄하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음을 분명히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비단 정명근 시장만의 문제가 아닌 화성특례시민 전체가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사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지금까지 화성의 음지에서 벌어진 각종 사업자와의 유착관계가 곪다 못해 이제야 터져 나온 것이라는 지적도 동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시는 탐욕에 눈이 멀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덕 부동산 업자와 유착하여 시와 공직자들에 대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일부 언론과 일부 사이비 매체를 저격했고 이를 반드시 근절한다는 각오다.

 

민원인에 의한 지자체장 폭행이 시와 언론의 대립으로 번지는 걸 우려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 될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정치적 개인적 이유를 불문하고 폭력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시사했다.

 

특히 100만 시민을 대변하는 정명근 시장에게 상해를 입힌 특정 민원인 관련 시가 제기한 다년간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토지개발을 통한 사업이익에만 연연하여 각종 불법을 저질렀다는 행위에 대해서도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는 물론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모든 사실유·무 관계는 수사 결과에 따라 밝혀지겠지만 이번 민원인 폭력을 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개인의 이익에 취한 악성 민원인의 폭력으로 치부되는 가운데 절대로 어떠한 폭력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치 4주의 상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퇴원해 공식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화성특례시의 추후 행보 등에 다수언론의 시선도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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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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