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대덕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9월 27일, 다문화·외국인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안성愛 빠지다, 문화랑 놀자!’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등학생 13명과 인솔자 8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바우덕이 남사당 공연 관람 ▲안성 장인의 천연염색 체험(목금토 크래프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및 하늘전망대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공연과 체험 과정에서 학생들은 안성의 문화적 자원을 몸소 경험하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한 학생은 “남사당 공연을 보면서 우리 동네가 특별하게 느껴졌고,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 더 즐겁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다문화·외국인 아동들에게 지역 문화와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