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의 여정을 마친 가운데 역대 최다 방문객을 경신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식 첫날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 집계됐고 둘째 날인 토요일은 약 15만 명이 예상, 그리고 마지막 날 일요일 방문객을 포함화면 전년 방문객 23만 6천 명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1대 대선 사전선거와 겹쳐 방문객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이번 축제에서 화성시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는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줄을 서는 인기를 끌었고 특히 군공항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부스와 화성특례시 홍보부스는 연일 준비한 기념품이 매진되며 큰 인기를 구가했으며 각 어촌계에서 준비한 먹거리는 바다의 풍미를 느끼는 맛으로 방문객들의 허기를 채워 주는 등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사 기간 모든 부스를 찾아 손님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을 독려하며 응원했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축제가 진행되는 사흘간 큰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한 축제가 진행됐고 가족 혹은 친구나 동료들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너나 누구 할 것 없이 즐거운 추억을 한 아름 가져가는 행복을 만끽하는 최대 해양 축제의 면모를 여가 없이 증명했다는 평가도 잇따른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나 기관들을 비롯해 꽃을 파는 부스부터 사진 부스, 먹거리 트럭, 식당까지 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마친 이번 뱃놀이 축제에는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자율방범단부터 의용소방단,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은 물론 물론 경찰과 소방관들도 항시 대기하며 청결과 안전을 보장해 눈길을 끌었고 시시각각 차량 이동 서비스 방송은 물론 공연 예고나 위치 알림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계획 있는 축제로도 선을 보였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핸드폰만 있으면 기념품도 받고 사진도 찍어주고 가수들의 공연도 보고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정말 기억에 남는 축제다. 내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전했지만, 아직 정확한 방문자 추정 집계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전년 축제 현장과 비교해 차량의 통행이나 축제 거리 상황을 보면 전년 23만이라는 기록은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