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와 충북청주FC의 K리그2 제25라운드 경기가 8월 16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10위(화성)와 11위(청주)로 승점이 단 1점 차이나는 양 팀은 순위가 서로 바뀌는 결과를 보여주며 본의 아닌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지난 경기 서울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만 챙긴 화성은 감독 사임 등 혼란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감독(김길식 감독) 체제에 적응 중인 청주를 맞아 10위권 내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차두리 감독은 “데메트리우스에게 집중 수비가 들어올 것”이라는 질문에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활동량이 많고 공간을 잘 찾는 데메트리우스에게 집중 수비가 들어오면 또 다른 비어 있는 공간이 생긴다”며 “공간을 이용한 기회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 감독은 “스피드를 활용하는 청주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촘촘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우리도 밀리지 않는 스피드를 이용해 빠른 탬포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드로, 김영환, 이강한 세 명의 공격수를 앞세운 청주FC와 전성진, 데메트리우스, 박주영을 앞세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감독 차두리)가 2일 오후 펼쳐진 대 아산전 홈 개막전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로 아쉽게 첫 승엔 실패했지만, 연패는 면했다. 전반전 1분을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실점을 한 화성은 후반전 들어서며 전방 공격수를 교체하는 등 공격적인 전술로 상대방의 골문을 노렸음에도 아산의 수비수에 번번이 막혀 홈 경기에서 패하는 불운을 겪기 3분 전 우측 측면 돌파를 성공한 리마의 패스를 받은 백승우 선수가 첫 골을 멋있게 넣으며 홈 개막전 무승부를 기록했다. 화성FC 전반전 45+2분 골 실점 영상 (이런뉴스) 화성FC 후반전 42분 골 득점 영상 (이런뉴스)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화성은 대체로 골 점유율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베테랑 선수의 경험이 풍부한 차두리 감독의 훈련과 전술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언제고 홈팬들에게 첫 승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홈 개막전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의 정치인과 기관 단체장들도 참석해 화성FC의 첫 승을 기원했고 함께 응원하면서 모처럼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