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용인FC와의 홈경기를 ‘화성 시민의 날’ 기념 경기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시민 자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포츠와 문화,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화성시를 대표하는 빙상 스타들의 방문이다. 화성시청 소속이자 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노도희와 신동민 선수는 경기 당일 팬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경기 시작 전에는 시축자로 나서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경기 전부터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팬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화성시 마스코트 ‘코리요’와 새롭게 공개되는 화성FC 마스코트 ‘마스’는 포토존과 그리팅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선수단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속해서 장외 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식 서포터즈 ‘오렌지샤우팅’과 ‘뀨울크루’가 참여하는 응원 부스를 통해 건전한 응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응원 도구 제작소’에서는 팬들이 직접 깃발을 제작해 응원에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지역 경제와의 연계도 눈에 띈다. 화성시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도농브릿지’ 협업 부스를 통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고려인 후손 돕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도 실천한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는 셈이다.
또한 이번 경기의 에스코트 키즈는 전원 화성 시민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한다. 어린이들이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며 잊지 못할 경험을 쌓는 동시에, 시민 중심 구단이라는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티켓 예매 플랫폼 NOL(놀)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세부 이벤트 일정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팬이 선택한 ‘마스&포’, 화성FC 새 얼굴로 출격
화성FC는 이날 경기에서 구단 최초의 공식 마스코트 ‘마스(Mars)’와 ‘포(For)’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마스코트는 지난 2월 팬 참여형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캐릭터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스’는 외계 행성에서 온 축구 애호가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캐릭터다. 축구 중계 신호에 매료돼 지구, 그중에서도 화성시에 도착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토리를 갖췄다. 여기에 로봇 파트너 ‘포’가 더해져 캐릭터 서사를 한층 확장했다.
‘포’는 이름 그대로 ‘~를 위한’이라는 의미를 담아, 팀과 팬을 위해 헌신하는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마스를 따라 지구에 불시착한 뒤 화성FC의 열렬한 서포터로 변신했다는 설정으로, 두 캐릭터는 앞으로 구단의 상징적 존재로 활동하게 된다.
구단은 마스코트 공개를 시작으로 팬 소통 채널도 확대한다. 전용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계정을 개설해 캐릭터 중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 굿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팬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화성FC 관계자는 “팬들이 직접 선택한 마스코트인 만큼 구단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마스와 포가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즐거움과 승리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성 시민의 날’ 홈경기는 스포츠를 넘어 시민 참여와 지역 상생, 그리고 새로운 브랜드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