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빛나는 열린교실’에 참여할 신중년 아마추어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시민이다.
‘빛나는 열린교실’은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시민 주도형 열린 강좌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가진 50~64세(1960~1975년생) 광명시민이며, 40~49세(1976~1985년생)는 후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분야는 디지털, 건강, 예술, 금융 등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라면 제한이 없다. 다만, 센터 정규강좌와 중복·유사한 내용은 제외되며, 기존 선발 강사가 재지원할 경우 동일한 내용의 강좌는 개설할 수 없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강사는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제안한 강좌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총 4회 진행하게 된다. 강의료는 시간당 4만 원 수준이다.
강의 운영에 필요한 수강생 모집, 홍보 등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오리엔테이션, 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한 강사 프로필 제작 및 홍보도 함께 제공해 강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선발된 강사는 2026년 상반기 중 1회 이상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광명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열고 서로 배우며 나눌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신중년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