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설봉중학교와 표교초등학교에서 ‘2025 하이러닝 활용 우수학교 인증제’의 첫 번째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설봉중학교와 표교초등학교가 하이러닝 활용 우수학교로 선정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의 첫 인증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하이러닝 활용 우수학교 인증제’는 교원과 학생의 하이러닝 플랫폼 활용률, 학교 차원의 운영 노력, 이천 디지털 기반 ‘온유’ 플랫폼 탑재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달 초등·특수학교 중 1교, 중·고등·각종학교 중 1교를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장 명의의 표창장과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운영 사례는 ‘온유’ 플랫폼 및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전 학교로 확산된다.
설봉중학교는 하이러닝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AI 기반 학습 분석, 학생 참여형 과제 피드백, 교사 간 협업 콘텐츠 공유 등 혁신적인 수업 문화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교초등학교 역시 교내 교사 연수와 학년별 협의회에서 하이러닝을 적극 활용하며, 학교 차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매달 ‘하이러닝 활용 우수학교’를 선정해 학교의 자발적인 디지털 활용 문화 확산과 맞춤형 학습 혁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의 현장 안착을 도모하고, 하이러닝 플랫폼이 학교 맞춤 수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인증제는 학교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인정받는 첫 출발점”이라며, “설봉중과 표교초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교가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맞춤형 수업 혁신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