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선진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광명5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아직 주민자치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인 안양7동이 성공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정착시킨 광명5동의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성과를 공유받기 위해 마련했다.
광명5동 주민자치회는 활발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중심의 자치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사업과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두 동의 주민자치 관계자들은 ▲주민자치회의 역할 ▲의사결정 구조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광명5동이 ‘탄소중립은 마을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 중인 활동 사례도 공유했다.
안양7동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의 방향성과 실행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명5동의 사례를 참고해 향후 주민자치회 전환과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현숙 회장은 “광명5동을 직접 방문해 교류와 배움의 자리를 함께해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경미 동장은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이 서로에게 큰 배움과 영감을 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두 동의 주민자치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 사업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