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15일 부천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부천시 관내 상인회와 함께 ‘2025년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부천시 지역경제과, 부천시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지역 상권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함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의 상권별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행사 개선 사항 등이 제시돼 시선을 끌었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 간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주제로 상인들의 목소리도 폭넓게 전달하는 등 부천시 상권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서로 고민하는 시간도 나눴다.
특히 부천 원미구 일대는 1기 신도시 조성 후 30여 년이 흐르면서 노후 된 곳이 많아 낙후 시설 개선, 환경 미화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인건비, 임대료, 자재비 등 점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위해 우리 경상원은 물론 정부도 힘써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상원의 통 큰 세일과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맞물려서 지역 경제 활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시사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1월부터 의정부, 수원, 양평 등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에는 남양주시에서 정담회를 열고 상인회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