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천시는 지난 6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다. 특히 수중 교실, 소도구 운동 교실, 방문 재활서비스, 조기 적응 프로그램,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합적 건강관리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지역 내 거주 중증 및 경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방문 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칭과 근육 이완 및 회복을 위한 수중 교실과 균형감각과 근력 강화를 돕는 소도구 운동 교실을 병행하며 신체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장애 등록 초기 단계의 대상자에게는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도왔으며, 지역 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보조기기센터 등과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의료·복지 연계를 실현해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과 가족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한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앞으로도 사업 대상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재활서비스 품질 향상과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