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문화재단, 2025 '사이공간(공간드림)' 대관 지원 진행

15분 문화생활권 실현을 위한 시민 문화공유공간 제공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의 자율적 문화 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2025 문화공유공간 지원사업 '사이공간( 공간드림)' 사업의 대관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이공간'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도보 15분 내에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문화 공유공간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 공유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카페, 도서관, 공연장, 음악 연습실, 갤러리 등 총 40곳이 사이공간으로 선정됐다.

 

'사이공간' 사업 중 하나인 ‘공간드림’은 시민이 일상 곁에서 쉽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문화공유공간(사이공간)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독서, 미술, 토론, 공연, 강의 등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시민 주도의 문화 모임 및 활동이라면 ‘공간드림’을 신청할 수 있다.

 

편성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가능한 ‘공간드림’은 대관 시 최대 3시간까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 후에는 활동 내역을 담은 ‘활동 보고서’를 7일 이내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양식을 비롯한 대상 공간, 대관 방법 및 지원 불가 활동을 포함한 유의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유롭고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사이공간' 사업의 또 다른 지원 유형인 ‘어울림’ 사업의 프로그램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공간드림’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선정된 25곳의 사이공간에서 운영되며, 독립 출판 프로젝트, 아이패드 드로잉, 사운드 워킹, 희곡 읽기, 탱고, 스트릿댄스, 네트워킹 등 많은 시민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문화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각 공간별로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자 모집 일정은 상이하며, 관련 소식은 추후 문화도시 의정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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