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여주도자기 축제 “시민이 주인공 함께해서 행복한 자리”

3일부터 12일까지 도자기 도시의 원대한 희망으로 10일간의 대장정 시작
관람객 시민 1만여 명 참석해 인산인해 개막식 축하 퍼포먼스로 눈 호강 귀 호강
경기도를 넘어 전국 각지 단체장들과 자매결연 중국의 손님도 속속 방문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여주를 방문하신 모든 내 외빈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여주시 제일의 축제 2024년 제36회 도자기 축제가 지난 3일 저녁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도에는 여주, 광주, 이천, 양평 네 곳의 도자기가 가장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는데 그중 여주는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몇 남지 않은 한국 도자기의 명문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런 만큼 오늘 축제의 장에는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은 물론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김경희 이천시장과 더불어 공주, 원주, 남원, 충주, 제주시 시장·군수(대리인 포함)를 포함해 서울 종로, 구로, 송파, 서초, 동대문구 구청장과(대리인 포함)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 당선인 그리고 서광범 도의원,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등 시·도 의원, 여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차오저우시 왕야오 부서장 외 인근 군부대 간부들까지 여주 도자기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고 약 1만여 명이 넘는 헤아리기도 힘든 방문객들이 어우러져 여주의 낮을 활기차게 여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흥겨운 노래와 음악으로 서두를 연 축제장에 조금 일찍 온 방문객들은 우선 가지각색 도자기가 아름답게 반짝이며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홍보 판매관 도자기로 눈을 즐겁게 만들었고 출출한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먹거리 장터에서 입을 즐겁게 했으며, 호기심이 가득한 방문객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장에서 점토를 주무르는 손맛을 즐기면서 개막식의 피날레를 기다렸다.

 

 

식전 행사(애국가·묵념)를 마치고 저녁 7시 여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청량한 합창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선포는 도자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10일 동안의 대장정을 알리는 축포를 발사했다.

 

이날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자리에 참석한 지자체 단체장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을 맞이해 10일간 지속되는 제36회 여주 도자기 축제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라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종 한글의 여주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충우 시장님과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그리고 서광범 도의원님을 비롯해 이 자리에 오신 내 외빈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미처 소개하지 못한 내빈들을 마저 소개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전통과 현재가 서로 공존하는 여주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자기 도시로 더욱 거듭나도록 여주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세계로 뻗어가는 여주시 도자기의 전통과 위상을 살리는 여주 도예가 여러분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도 즐거이 보내시길 바라며 감사하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병관 의장의 축사를 끝으로 참석한 내외빈들의 개막식 터치버튼 세레머니에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아름다운 선열이 녹아든 ‘세종 어머님 품에 잠들다’와 함께 어둠을 가르는 드론쇼가 펼쳐졌고 화려한 불꽃놀이는 신륵사 주변을 환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초대 가수 테이의 발라드 노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도 남았다.

 

한편, 제36회 여주도자기 축제는 5월 12일까지 이어지며, 팽수, 개청이 특별공연부터 사물놀이, 심야영화, 마술, 각종 공연과 도자기 체험 등 가정의 달 5월이라는 말이 실감 나도록 다양하고 재밌는 퍼포먼스로 여주 최고의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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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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