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여러 지자체 혹은 여러 지자체 관련 기관 등에서 브리핑이나 기자회견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글쓴이도 이런저런 브리핑 또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느라 아주 바쁜 일상을 보내곤 한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어디를 가도 항상 마지막에는 언론인들의 질의 시간으로 이어지는데 정확한 요지를 알고 질문을 하는 언론이 있는 반면에 정확한 요지를 모르고 그저 얼굴을 알리고자 질문권을 달라는 일부 언론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난 16일 어느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댄스대회 최초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춤에 대한 문외한이라도 아! 이게 무슨 대회구나 하는 걸 인지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젊은 운영진들로 구성된 대회 관계자들의 기자회견 진행 수준은 꽤나 준수한 편에 속했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 언론의 질의에서 참석한 한 방송 언론의 “출전팀이 총 몇 팀”인가라는 질문이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유인즉슨 앞서 대회의 의미를 전하는 자리에서 이미 대회 관계자가 해외 팀은 몇 팀, 국내 팀은 몇 팀이란 설명을 나누어준 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질문을 전하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6~27일 양일간 있을 국민의힘 분당을 선거구 후보 경선을 앞두고 김은혜 전 홍보수석 지지 의사를 밝힌 20여 명의 성남시 전(前) 시·도 의원 중에 “난 지지 선언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전직 도의원이 A언론사를 상대로 정정 보도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A언론사 22일자 김은혜 예비후보 관련 기사에 정정 보도를 요청한 당사자는 현재 성남시 소속 임기제 공직자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직 도의원 B씨로 본인 의사와 하등 관계없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휘말려 3년 이내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제보자가 보내온 음성 파일에 담긴 내용을 들어보면 전직 도의원 B씨는 “지들 맘대로 이렇게 올린 것이다”라며, “내가 왜 거길(김은혜)를 지지하냐? 얼굴 한 번 못 본 사람인데...”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많은 언론사에 제공한 언론보도 기사를 살펴보면, 기사 본문에는 이름이 빠져 있지만, 지지자 명단에는 B씨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언론사는 명단까지는 올리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사는 명단까지 게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