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국도 43호선 ‘봉담 지하차도’ 의미가 퇴색한 방음벽으로 주변 상가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21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이 주민들의 의견을 지하차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음벽 구간 상가 대표 양재일 회장과 상인, 주민들 그리고 봉담읍사무소 산업과 팀장, 화성시청 관련 부서 담당 주무관이 참여한 이번 현장 청취는 LH의 무분별한 지하차도 방음벽 설치로 주변 상가가 가려져 주 생업인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방음벽 해체의 필요성에 관련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권익위원회가 듣고 화성시와의 조언과 조율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봉담지하차도는 2009년 착공부터 문제가 제기됐던 곳으로 2021년부터 개통된 지금도 여전히 지하 구간과 지상 구간의 나오는 차의 차선변경 등은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지하차도에서 나오는 차량과 지상에서 나오는 차의 규정 속도도 50Km로 동일한 시점에서 정작 지상에서 나오거나 들어가는 차의 소음은 방치된 체 지하차도를 다니는 차의 소음만을 막기 위해 불투명 방음벽을 설치한 건 이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또한 거대 불투명방음벽으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방음시설 화재안전강화 대책 회의를 열고 화재에 취약한 방음터널 방음벽에 대한 대책 방안을 경기도 시군에 전달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경기도 도로안전과장과 도로운영팀장, 경기도 14개 시 과장들도 참석해 방음터널의 화재에 취약한 PMMA 소재를 화재에 안전성이 높은 재질로의 교체와 소화설비 및 방재설비 설치·점검 등도 검토 후 조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최근 큰 화재로 49명의 사상자를 낸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처럼 가연성 소재(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를 사용한 도내 방음터널 19곳 전체의 소재 교체는 물론 136개 방음벽도 철저한 검토 후 내년 초까지 철거 및 불연소재로 교체할 예정임을 전했다. 또한 가연성 소재(PMMA)로 계획·설계·시공 중인 방음터널 12개 사업을 중단하고 방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긴급 점검, 화재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모두 80개의 방음터널이 있고 그중 48개는 시‧군이, 나머지 32개는 도로공사와 민자, 국토부 등이 관리하며, 경기도는 이 중에서 시·군에서 관리 중인 48개 방음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