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동연 지사가 이번에는 달달투어 도중 ‘한탄강 청년어부’를 만났다. 바다에서 하는 어업 외에 내수면어업(육지의 하천, 호수 같은 담수에서 이뤄지는 어업)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였다. ‘한탄강 청년어부’는 구독자 17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자 운영자인 1988년생 김은범씨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오늘 김 지사는 임진강(임진강은 한탄강과 같은 줄기) 수위 점검을 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한탄강 청년어부의 고깃배 ‘왕건1호’에 성큼 올라섰다. 청년어부가 활어통 뚜껑을 열어 갓 잡아온 물고기를 뜰채로 들어올려 김 지사에게 보여줬다. 만선까지는 아니어도 활어통에는 물고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메기,쏘가리, 장어, 빠가사리 등도 보였다. 청년어부 김은범씨가 또 한 개의 활어통을 열자 참게가 그득했고 김 지사는 청년어부와 함께 어획한 참게를 자동차로 옮겨 실었다. 청년어부 김은범 씨는 한탄강(또는 임진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밀키트를 제작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서 민물고기로 밀키트를 만든 것은 그가 처음이라고 한다. 한탄강 어획물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한탄강 청년어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서 남서부 28㎞ 지점에 있는 화성시 작은 섬 국화도 섬주민들이 “우리도 건강한 물을 마시고 싶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국화도는 수도가 없어 외국산 담수화 시설을 설치한 게 20년이 넘는다. 그마저도 고장이 나면 외국산이라 수리비만 2억 원에 수리 기간만 3~4개월이다. 그 3~4개월 동안 시에서 뱃길로 배를 통해 지원하는 생수라도 있어야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다. 지난 2019년 충남 당진시 장고항에서 화성시 국화도에 해저 상수관로 3.5Km 연결과 가압장 및 배수지 각각 1개소를 설치하는 경기도 사업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궁평항이나 전곡항에서 관로를 연결하기에는 금액 차가 크다는 이유였다. 국비 63억, 시비 20억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당시 화성시 도시건설위원회 시의원들은 해저 상수관로 설치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에 관심을 보였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당진시와 화성시는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진시는 당진시대로 화성시에 공동어업수역을 요구하며, 어항시설 점·사용(공사차량이나 장비 자재 등을 운반하는 배의 정박) 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화성시는 화성시대로 이치에 맞는 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