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에 더 이상의 인구감소는 막을 것” 23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안산시는 인근 이웃 시와는 달리 약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거의 9만 명이 넘는 인구가 타지로 이주했다. 2014년 총 762,915(내국인 713,666 등록외국인 49,249)명에서 2024년 12월 총 674,819(내국인 620,579 등록외국인 54,240)명으로 집계된 것을 본다면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가 된다. 그래서인지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인구감소에 유독 거부감과 함께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상대적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화성시로 이주한 이유와 함께 거의 16년간 지속된 거품성 개발의 탓도 인구감소에 한몫을 차지했다는 뉘앙스를 보여준다. 안산시는 과거 공단과 함께 건설된 계획도시로 한때 수도권의 대표적 산업도시로서 반월공업단지가 큰 호황을 불러일으키며 3.800여 업체에 9만 5천여 명의 노동자가 상주했었고 그만큼 경제, 상업, 산업 등 모든 면에서 경기도의 으뜸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늘어나는 공장에 늘어나는 환경오염부터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에 늘어나는 우범지역까지 급격한 산업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을 방문하고 지식재산(IP) 콘텐츠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 시장은 8월 4일~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애니메이션, 게임 등 일본 콘텐츠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6년 준공 예정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도쿄 시스템 하우스(IT 서비스), 파낙스 재팬(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유통),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사이게임즈(Cygames, 게임 제작사), 제노툰(애니매이션) 등의 일본 콘텐츠 기업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큐 부동산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시부야역 도시재생 사례인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살펴보고, 한일 IP 게임 복합클러스터 비전발표식 및 한일 기업간 교류행사도 참여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양시 콘텐츠 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단계로 일본 IP기업 관계자 미팅, 고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옛 CJ라이브시티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전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를 구성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 방향과 사업방식 검토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지정 추진 중인 고양시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을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지구까지 포함해 공영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5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변경)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고양·안산시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옛 CJ라이브시티 부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투자은행(IB) 등 외국투자기업과 민간 콘텐츠기업까지 유치하면 세계적인 문화 복합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는 K-컬처밸리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 및 사업방식 등 신속한 사업 추진방향 결정과 이를 위한 구체적 조치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장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