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의정부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나선다.
시는 4월 10일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발대식’에 참석해, 학교·산업체·교육기관과 함께 협력 의지를 다지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학교를 넘어 지역 성장 플랫폼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직업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지역 기반 교육 혁신 모델이다.
특히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고 학생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추며, 지자체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 기반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기존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학교-기업이 함께 만드는 인재 양성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의정부 시민 입장에서도 ▲지역 내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미래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국 10개교’ 선정…의정부, 지역 총력 대응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로서 산업구조 전환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은 자동차·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과 연계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한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는 전국 약 10개교 내외만 선정되는 사업으로, 학교의 역량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산업체 간 협력 수준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도전을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보고, 학교·기업·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지역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이러한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의정부시, 행·재정·산학협력 ‘3축 지원’ 본격화
시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해 행정·재정·산학협력으로 이어지는 ‘3축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청 및 기업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등 산학 협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통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서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의 이번 도전은 의정부 산업·교육 연계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학교 지정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교육이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오는 21일 사업계획서와 협약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남은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