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박주영축구장 육상트랙 3월부터 상시 개방

생활체육 트렌드 반영해 대관 중심에서 주민 자율 이용으로 전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박주영축구장 내 육상트랙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상시 개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박주영축구장 육상트랙은 축구장 대관 시 함께 이용하는 부대시설로 운영돼, 개별 이용객 등 주민들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과 사용료 납부가 필요했다.

 

동구청은 트랙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최근의 러닝 문화 확산을 반영해, 지난해 8월부터 대관이 없는 새벽 시간대(06시~08시)에 한해 시범 개방을 진행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는 축구장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6시부터 22시까지 개방 시간을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전면 개방을 통해 그동안 운동 공간이 부족했던 인근 주민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걷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특정 단체나 동호회의 트랙 점유 및 영리 목적의 레슨 행위는 엄격히 제한하며,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운동화 착용 및 반려동물 출입 금지 등 안전 수칙 준수해야 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박주영축구장 육상트랙 개방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소통 행정의 결과”라며, “이번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주민 건강 증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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