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가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이하 광비콤) 핵심부지(C30·C31)의 주상복합 전환 추진과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진 출마예정자는 최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원안을 뒤집은 동탄 광비콤! ‘LH의 땅장사’라는 비판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광비콤 개발 방향의 원안 유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원안을 사수하고 LH에 해명을 요구한다’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사진을 뒤집어 게시하며, 원안 변경에 대한 항의의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업무·상업 기능을 수행해야 할 핵심부지인 C30·C31 블록을 주상복합으로 전환하는 것은 동탄의 미래 경쟁력을 소멸시키는 일”이라며 “자족기능을 강화해야 할 공간을 단순한 아파트 공급 부지로 바꾸는 것은 도시 비전 자체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시 생태계와 시민과의 약속은 외면한 채, 수익성만을 앞세운 개발은 결국 ‘수익성 중심 개발’ ‘공공성 약화 논란’ ‘상업성 위주 개발’이라는 비판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개발의 본래 취지와 책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라고 지적했다.
특히 광비콤의 도시적 의미를 강조한 진 출마예정자는 “광비콤은 동탄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산업·상업·문화가 함께 숨 쉬는 자족도시로 완성시키는 핵심 퍼즐”이라며 “이 공간이 무너지면 동탄 도시 구조 전체의 방향성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원안을 사수하겠다”며 “화성특례시의 미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지키는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동탄역 일대 약 149만9천㎡ 규모 부지에 광역환승시설, 업무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공원 등을 집적해 동탄2신도시의 자족기능을 담당하도록 기획된 핵심 도시개발 사업이다.
그러나 2025년 10월 국토교통부가 화성동탄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하며, 기존 업무·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해 지역사회 논란이 본격화됐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 주민사회에서는 “도시 자족기능 약화”, “공공개발의 상업화”, “주거 위주 난개발 우려” 등의 비판이 잇따르며 원안 유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