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지역에 확산시킬 시민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10회차로 운영했다. 총 25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 중 1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정의 및 사례 이해 ▲소셜미션 실습 ▲청소년 대상 교육 기획 ▲공정무역의 원리 및 캠페인 기획 ▲선배 활동가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지역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 수료생은 “이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고 실질적인 활동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배운 내용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과정을 수료한 모든 시민들이 앞으로 광명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든든한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으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활동가들과 함께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학교, 오픈박스, 시민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 1월에는 심화과정을 개설해 활동가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