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파주소방서 탄현119안전센터는 16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탄현면 관광단지 내 전기차 화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화재진압 장비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
탄현면은 헤이리예술마을과 프로방스마을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관광단지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크고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소규모 판매시설이 다수를 차지해 근로자 수가 적고 자체 초기 대응 능력이 부족한 데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증가하면서 화재 취약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관 협업을 통한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자, 이번 공유플랫폼 구축이 추진됐다.
이번 결의문에는 ▲민·관 협력 소방장비 공유플랫폼 구축 ▲훈련을 통한 소방·안전체계 확립 ▲지역사회 안전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송정민 운영지원팀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이 참석해 화재 예방 교육과 함께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주성룡 탄현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탄현면 관광단지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나들이하기 좋은 관광도시로 한발짝 더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