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 5분 자유발언…‘공릉천변 시민친화 생활형 파크골프장 설치’ 정책 제안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은 11월 20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릉천 유휴부지에 시민친화 생활형 파크골프장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국내 파크골프 인구가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하고, 파주시 노령인구도 2만2천여 명에 달하는 점을 강조하며 “고령친화도시 파주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책 제안으로 공릉천 하천부지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해 이용 중인 생활형 파크골프장을 공식적으로 양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시설은 국가하천 규정상 불법 시설물로 행정처분 대상이 되고 있어, 500여 명의 시민이 양성화와 확대를 청원한 만큼 파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합법적이고 상시 이용 가능한 시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공릉천 유휴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생활형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유휴지 정비와 잔디 이식 등 최소 비용으로도 충분한 확충이 가능한 만큼, 노령층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예산적 지원을 통해 저비용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익선 의원은 “공릉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타 지역 사례처럼 지역 관광과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릉천변 생활형 파크골프장은 고령친화도시 파주가 지향하는 복지 정책의 실현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 정책”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