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학대행위자의 전문적 사례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연계 및 정보 공유(전문상담, 교육, 가정방문 등 포함)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적극적 협력 관계 유지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형 복지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간담회, 홍보 등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 협력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현명진 관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은 아동과 가족의 안정과 회복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아동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석 관장은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더욱 촘촘한 보호체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23년 1월 개관했으며, 의정부시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