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8일 민락청구1차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입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_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단지 주변의 교통·안전·생활편의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청소년 활동공간 부족 문제와 학교 운동장 개방 ▲과속차량 및 오토바이 소음 문제의 실직적인 해결책 요청 ▲후문 경사진 인도의 휠체어·유모차 안전사고 위험 ▲노후 보도블록으로 인한 통행 불편 ▲정문 앞 방지턱 설치로 차량속도 저감 및 등하굣길 안전 확보 ▲부용고등학교 사거리 바닥형 횡단보도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한 주민들은 시의 주요 현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노후화된 시외버스터미널 정비계획, 지하철 7호선 개통, 캠프 스탠리 반환 및 지역 일자리 확충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주민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안전과 직결된 시설은 현장 점검을 통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은 주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행정의 한 형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