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는 8일 범계초등학교에서 아침늘봄 특별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아침늘봄 연주회]를 운영했다.
이번 연주회는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이 음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6개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장소는 등굣길 학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중앙현관이나 복도, 도서관 등이다.
공연은 문화예술공연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 플롯,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첼로 등 노래의 성격에 따라 구성을 달리하고 학생들의 정서와 감성을 키우는 클래식, 국악, K-Pop 등을 연주한다.
연주곡은 ▲영화 속 명곡 ▲세계음악여행 ▲감성힐링세트 등 세 가지의 주제이며 현장에서 요청한 즉흥 연주곡이 더해져 학생들에게 보다 풍성한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요즘 흥행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이나 ‘소다팝’ 등의 노래를 연주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찾아가는 아침늘봄 연주회]를 진행한 범계초등학교 학교장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찾아가는 아침늘봄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고 정서적 안정과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키우는 노력을 앞으로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