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김성제 의왕시장 민선8기 3년을 돌아보는 값진 시간, 인터뷰로 조명해 본다.
민선8기 출범 이후 81개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각오로 도시개발, 교통, 교육,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여준 김성제 의왕시장에 대한 평가는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판이 주를 이룬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 달성은 물론 23년~24년 행안부 주관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그룹 내 1위,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의 성과는 “16만 시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의왕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과”라는 김성제 시장의 발언은 같이의 가치라는 겸손함이 묻어난다.
▷ 김성제 시장이 전하는 민선8기 3주년 그간의 소회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3주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 왔던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성과를 거두며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김성제 시장이 전하는 의왕시 숙원사업과 성과
시장으로서 지난 3년의 시간 우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그는 5개의 주요 성과를 시사했다.
첫째, 세 개의 복선전철 사업 2024년 모두 착공식을 가졌는데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동시 착공, GTX-C 노선 작년 1월 착공식으로 지하철 유치를 염원하던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둘째, ‘문화예술회관’ 작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은 물론 시민들도 문화예술을 영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 제공

셋째, 답보에 있던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 작년 11월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포함으로 오전·왕곡지구로 선정과 함께 앞으로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 복합적 개발계획
넷째, 전국 최초 8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십만 원 복지카
드 지급을 통해 ‘노인 건강 생활 더하기 사업’시행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높여 큰 호응 얻음

마지막, 종합병원 유치사업이 지난 6월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내년 상반기에 착공한 뒤 2028년 상반기 개원하는 것을 목표)과 함께 시민들이 염원하던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의왕시로 거듭나는 것까지 다섯 개의 눈부신 주요성과를 피력했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병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 백운호수공원 새 단장과 새로운 개장 시민의 쉼터

김성제 시장은 “지난 6월 백운호수공원 개장 이후 수도권의 힐링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수려한 경관과 맛집 카페 등 관광명소로서 유명했지만 시민 쉼 공간 부족은 늘 안타까웠다”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조성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조성 추진 계획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쉴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 수변 무대, 전망쉼터 등의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야생화 단지를 개방할 예정이며, 2년 내에 음악분수대와 전망대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도시의 성장 그에 따르는 자연환경 보존에 의왕시의 철학과 전략
김 시장은 “의왕시는 청계산, 모락산 등 6개의 산과 백운호수, 왕송호수 두 개의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다. 그래서 이러한 의왕시만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관내 전역 6개의 도시개발사업 관련해서 고천지구와 초평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 조성사업은 각각 2026년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오전왕곡지구 개발사업은 친환경적인 지역적 여건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LH와 적극적으로 협의로 의왕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시민들이 살기 좋은 친환경적인 거주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도 함께했다.
▷ 스마트시티 전환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에 대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에 자연·사회재난 감시 및 생활·도로방범을 위한 통합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재난기관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CCTV 영상을 공유해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의왕 도깨비시장에 스마트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마련해 주차 편의를 위한 ‘통합 주차정보시스템’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스마트 보안등을 확충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앞으로 도시 전 지역에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중인 고천지구, 초평지구, 청계2지구 지역에 LH와 함께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실시간 교통 제어 시스템, 속도 신호 위반 단속, 주정차 위반 단속, 대중교통 정보 제공, 스마트 클린 쉘터, 공공 지역 안전 감시, 하천 범람 경보 시스템, 공공 와이파이 등 교통, 안전, 환경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의왕시 전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해 나갈 생각이다.
▷ 의왕시 자연재해 대비 수준과 재난 발생 시 체계에 대해
집중호우 및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천 주변에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하천범람 등 피해가 예상되면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긴급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하천 진입 차단시설을 작동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각종 재난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고도화사업을 통해 대형 cctv영상 상황판, 영상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상황관리를 유지중이며, 향후에는 상황실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내 CCTV망을 통해 재난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전파메신저 등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지자체-취약지역-취약계층'을 하나로 연결하는 3중 안전망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문자로 기본 정보망을 구축하고, 취약지역에는 예·경보시설을 총동원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령층과 장애인 등 우선대피 대상자는 마을순찰대 등 주민대피지원단 또는 대피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대피를 지원하는 3중 안전망 전달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 남은 임기 중점 정책 혹은 계획이 있다면
이제 민선8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중인 주요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먼저, 현재 추진되고 있는 6개의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작년에 착공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노선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첫 산업단지로 조성된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포일동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하반기부터 GB 해제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6년까지‘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이 될‘의왕미래교육센터’건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특히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올해‘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김성제 시장이 의왕 시민에게 전하고픈 말

김성제 시장 "숨가쁘게 달려왔던 민선8기가 마지막 4년차를 맞았습니다. 지난 3년은 의왕시가 많은 발전과 혁신을 이뤄내며 명품도시로 성큼 다가서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며 "이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 우리 의왕시가‘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앞으로 의왕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활력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렇게 3년간 앞으로도 시민의 위가 아닌 시민의 밑에서 시민의 발걸음을 살피겠다는 의왕시 김성제 시장과의 진솔 담백한 인터뷰는 『의왕시를 사랑하는 언론인 연합회』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