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진행되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수원화성 가치계승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자원봉사 모델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봉사단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집·편성됐으며, ▲학생 차량 승하차 및 도보 이동 안전 지도 ▲조별 활동 보조 ▲문화유산 현장 운영 보조 등을 전담한다. ‘수원화성 가치계승’이라는 교육 주제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취지와 맞닿아,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수원 특화형 교육자원봉사 모델로 주목된다.
봉사단은 수원교육지원청 학부모협력팀과 지역연계교육팀이 협업해 9월부터 11월까지'수원화성 가치계승 교육'현장에서 본격 활동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에 학부모·대학생 자원봉사자, 1365자원봉사포털 연계, 개별 신청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자가 현장을 지원했으며,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안전 확보와 교육현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하반기 봉사단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활동 전 사전답사를 통해 학생 인솔 시 유의사항과 대응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익혔으며, 강화된 전문성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풍부한 문화유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화성 가치계승 봉사단은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기관 간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