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구리시 인창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여 주목받고 있다.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는 전국 도서관 중 선도적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오는 8월 23일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교원들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는 AI 융합 메이커 교원 역량 강화’직무연수를 운영하며, AI 기술과 메이커 활동을 융합한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 연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배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열프레스, 목공, 종이 커터기 등 꿈꾸는 공작소의 디지털과 아날로그 장비를 활용하여 안경닦이, 강아지 램프, 재사용 텀블러 등 실제 결과물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는 AI 활용 능력을 키우고, 교육 과정에 메이킹 활동을 융합하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교원들의 창작 구현 전문성과 미래 교육 실현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지역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의 교육 자원 활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미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