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하나은행 K리그2 제24라운드 5위 서울이랜드FC와 후반기 도약을 위한 결전

6승 5무 12패 11위 화성과 9승 7무 7패 5위 서울의 두 번째 경기
지난 5월 24일 1:0 서울 승 화성FC 설욕전 아쉬운 무승부 기록
다시 10위로 올라간 화성FC 다시 힘내기를 응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와 서울이랜드FC의 K리그2 제24라운드 경기가 8월 10일 오후 7시 약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서울의 홈 서울 목동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5위(서울)와 11위(화성)로 승점이 11점 차이나는 양 팀 중 화성은 오늘 승부 결과에 따라 다시 한 단계 하락 또는 한 단계 상승이 기대되며 서울은 제자리 아니면 한 단계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경기 김포전 아쉬운 패배를 허용한 화성은 이번 서울이랜드 원정을 반드시 이겨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한 용병 공격수 아이데일, 에울레르, 가브리엘이 버티는 서울을 맞아 고전이 예상됐다.

 

사전인터뷰에서 김도균 서울이랜드FC 감독은 최근 성적과 관련“최근 2경기 수원(2위)과 인천(1위)을 상대로 1무 1승을 기록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 분위기가 좋다”라며 “그러나 전 8경기 분위기가 침체 되며 모자란 부분도 있었다. 오늘 반드시 승리해 믿어준 서울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화성FC는 시즌 초반보다 안정적이고 많이 뛰는 젊은 팀이다”라며 “오늘 경기 쉽지 않은 경기라는 걸 선수들에게 말했고 앞선 경기보다 더 열심히 뛰어주기를 당부했다. 오늘은 양쪽 미드필더를 통해 측면 공격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FC 차두리 감독은 사전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 관련“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선수층이 얇기 때문”이라고 일축했으며 “많은 출장으로 체력을 안배해 보이노비치에게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특별 휴가를 줬다. 강철이 아닌 사람이기에 선수들도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차 감독은 “오늘 골키퍼도 이기현 선수로 교체했다. 김승건 선수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고 이기현 선수에게는 경험을 통한 투지를 고취하기 위함이다”라며 “막강한 공격력을 겸비한 서울을 맞아 어떤 수비를 펼칠지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며 많으 찬스를 만들어 가는 경기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반 초반 10분 서울의 주요 용병 공격수 아이데일(9골)이 부상으로 정재민(6골)과 교체되며 서울은 초반부터 낭패를 당했다. 그러나 정재민 선수도 공격력이 상위에 있는 선수임을 증명하듯 가브리엘과 에울레르 선수 등과 더불어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고 박주영과 김병오 투톱을 앞세운 화성도 서울의 골문을 위협하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서울은 에울레르를 빼고 서진석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트려고 시도했다. 화성은 교체선수 없이 후반을 맞이했고 좀처럼 중앙선을 넘어가지 못하다가 후반 11분부터 서서히 상대방 골문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후반 중반 연재민, 최준혁, 전성진, 박주영, 김병오를 빼고 알뚤, 최명희, 백승우, 박재성, 우제욱을 투입한 화성, 그리고 김주환(DF)을 빼고 배진우(DF)를 넣은 이후 후반 마지막에 박경배와 김오규를 투입한 서울, 양 팀은 5명 선수를 모두 교체하며 전의를 불태웠고 경기 막판 서울은 홈팬들의 응원과 함께 화성의 골문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경기는 0:0으로 승점 각 1점을 가져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이좋게 1점을 가져간 양 팀 서울은 16일(토) 경남에 원정을 화성FC는 충북청주FC와 25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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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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