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 활동 공유회로 더 큰 책임감 가져

1년간 각 상임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 나눠
배정수 의장 “특례시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7일(화)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언론인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1주년을 맞아 어떤 행사를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의장단 회의 결과 1년간 의원님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2024년 7월 후반기 의정 활동 시작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낳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배 의장은 “2025년 1월 1일 특례시 화성을 맞으며 제9대 화성시의회는 후반기 출범 6개월 만에 새로운 위상과 책임을 안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특례시라는 제도적 기반 위에서 의정 활동의 무게와 기대는 더욱 커졌다. 오늘은 지난 1년간 여정을 공개하고 향후 의정 활동의 방향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우선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의회는 지난 1년간 총 9회 98일간 회기를 운영, 26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의결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조례안이 70건(147건 중 48%)에 달하며 시정질문 11회, 5분 자유발언 48회 등 이는 의원들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배 의장은 특례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는데 먼저 특례시다운 의회 실현으로 제도적 지위에 걸맞은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입법기관으로 기능을 강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 전개, 시민의 상황에서 문제를 듣고 해법을 마련하는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계속해서 소통과 협치 강화로 시민과 언론, 그리고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민의에 기반한 합리적 의회 운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정수 의장은 “특례시가 된다는 건 명칭만 달라지는 게 아니다. 그만큼 의회의 무게와 역할 책임이 커진다는 뜻이다”라며 “우리 화성특례시의회는 이 책임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고 시민과 함께 더 낳은,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앞으로 언론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그리고 건설적인 비판과 제안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제9대 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 활동 공유회는 배정수 의장의 의회 1년 여정 공개와 의회가 나아갈 방향 제시로 시작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의 의정 활동 발표로 이어졌고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이 제출한 명함을 추첨해 질의를 받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은 가운데 시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단단히 하겠다는 화성특례시의회의 또 다른 각오를 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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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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