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7월 10일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지역 내 식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 김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총 32개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간편하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구성으로 준비됐다.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일상의 어려움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치를 전달받은 이용자들은 “여름철엔 김치도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 김치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내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복지 실천으로서,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을 함께 이루는 데 의의를 두었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염 속에서 우리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으며,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일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과 나눔이 흐르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