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자 수확으로 이웃과 따뜻한 나눔 실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부안리 소재 ‘힐링하우스’ 나눔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관내 취약계층과 일촌 가구 72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확된 감자는 약 720kg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3월 25일 약 2,000㎡ 규모의 밭에 파종한 뒤 5월 12일 순치기 작업까지 손수 맡아 정성껏 가꿔온 결실이다. 위원들은 수확한 감자를 직접 포장하고, 독거 어르신과 일촌 맺기 대상 가정 등 취약계층 72가구를 방문해 감자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안부를 살폈다.

 

서영원 위원장은 “감자를 심고 돌보며, 이웃을 향한 마음도 함께 키워왔다”며, “정성으로 수확한 감자가 우리 이웃들의 밥상에 따뜻함을 더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감자 수확과 나눔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과 관이 함께 정성을 모아 만들어낸 이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힐링하우스’ 나눔 농장을 활용해 감자, 고구마, 들깨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수확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농촌형 맞춤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립적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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