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평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102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기반 조성, 사업 운영 성과, 사업 효과, 우수사례 등 4개 영역, 8개 항목별 세부 심사 기준에 따른 종합적인 확인 결과, 구리시는 지역사회 기반, 주민 참여, 지역 자원 협력을 바탕으로 각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세대가 많은 갈매동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하여 총 2,29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평생 건강생활 실천의 기틀을 마련했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인력 채용 예산을 확보하여 항시 기간제 근무자를 배치하는 적극 행정도 구현했다.
또한, 자가 건강관리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권역별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존’을 구축하여 위험군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성질환 사전 예방 강화에 나서, 신규 등록자는 3,874명(목표 대비 194%)을 기록했으며 기기 이용 횟수도 58,410회(목표 대비 325%)로 나타났다.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 실천사업으로 ▲건강동아리(만성질환·영양, 운동, 재활) 3개 분야, 72명 참여 ▲건강리더 아카데미 269명 참여 및 건강지도자 18명 양성 ▲지역건강협의체 정기회의 2회 운영 ▲홍보 캠페인 및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건강 실천 활동의 기반을 다진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금연·영양·구강보건·운동·재활·치매 7개 분야 총 42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혈압 교실 참여자 지식수준 10% 상승 ▲영양지수 개선율 10% 상승 ▲점심 식사 후 양치 실천율 83% ▲복부둘레 평균 4cm 감소 ▲각근력 2.65kg 증가 등의 구체적 개선 결과를 보였다.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체적 노력으로는 우수 지자체 견학 1회, 센터 벤치마킹 방문 7회, 수택보건지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 추진 등의 기반 조성 사업에 반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갈매동 지역 특성과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주민 참여와 요구를 반영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 그동안 노력해 주신 실무 담당자와 지역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하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