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부터 창의적 글쓰기까지...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 대상 진로 특강 성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손정현 PD와 김형진 PD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특강은 두 명의 현업 전문가가 강연을 맡았으며,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직업 세계와 창작 과정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손정현 PD는 드라마 제작 현장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감독과 배우, 스태프 간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이 작품의 완성도를 어떻게 높이는지를 강조했다. 현장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의 현실과 직무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이 깊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김형진 PD는 사회와 시대를 반영하고 인간적인 공감과 감정 표현을 담아낸 차별화된 이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연결되지 않은 단어 3개를 조합해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 꾸준한 연습이 창의적 글쓰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끼던 PD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진로 특강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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