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화성문화원 개원 이래 60년 만에 이번 달 6월부터 인문 ‧ 문화 교육 공간인 ‘동탄교육관’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6월 9일(월),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은 동탄교육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문화유산과 정상훈 과장을 비롯하여 화성문화원 박승주 부원장 및 이사진이 자리를 함께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동탄교육관 개관은 화성문화원의 첫 분관으로, 문화적 자원 접근성 확대와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빠른 도시 발전과 성장을 겪고 있는 동탄 시민들에게 화성시가 가진 역사적 정체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현재 동탄교육관에서는 ▲화성의 역사 인문학 ▲영화로 배우는 인문학 ▲가든 앤 플라워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AI로 쓰고 그리는 동화책 작가되기 ▲수채 붓펜 캘리그라피 ▲수채화 ▲민화 등 총 8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각 문화강좌는 6월부터 개강해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문화원은 동탄지역에 인문, 예술, 역사를 아우르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문화 ‧ 예술 특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올해 개관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화성 시민이 모두 함께 역사, 인문, 문화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그 기회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며, “동탄교육관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화성의 역사적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공간으로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