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화성특례시 시민의 날 기념식, 화성문화원 시민들을 위한 차 나눔으로 여유를 선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선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3월 21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제25회 화성특례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는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시민의 날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최경식 남원시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화성시민을 포함해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특례시는 105만 시민의 노력과 헌신으로 일구어낸 자랑스럽고 위대한 도시”라며, “앞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풍요롭게 완성될 수 있도록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문화원(유지선 원장)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예절관 차 나눔’ 행사가 진행됐는데 깊은 향과 은은한 맛이 일품인 녹차와 보이차,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금귤꽃 정과와함께 녹차의 싱그러운 향은 마음을 차분하게 그리고 보이차의 묵직한 풍미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찻잔에 든 차를 한 모금씩  음미하며 담소를 나누는 여유를 선사했다.

 

차를 따라주는 예절관의 다례(茶禮) 강사는 차 한 잔에 담긴 정성과 의미를 전하며 시민들에게 차 문화의 깊이를 더했고, 차를 마시는 그 순간만큼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현재에 집중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고 시민들은 담백한 차 향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화성문화원은 2017년부터 예절관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효와 예절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성 함양과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을 돕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통 혼례와 성년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축제와 행사에서 차 나눔 행사를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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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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