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최종 경기 결과 경기도는 기여히 1위 탈환에 성공하며 종합우승을 이루고야 말았다.
2월 11일부터 2월 14일 약 4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 경기도는 3위로 시작해서 1위까지 그야말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하계와 동계대회 모두 종합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종 총점 29.050.60점 메달합계 52개(금21, 은13, 동18)를 획득한 경기도는 2위 서울 28.806.80점에 막판 드라마 같은 마지막 역전을 하며 값진 종합우승을 결국 해낸 것이다.
이로써 1위는 경기도, 2위는 서울, 3위는 강원도가 차지하며 영광스러운 대회의 대미를 아름답게 마무리한 경기도 이하 전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의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그 막을 내리게 됐다.
대회 4일 차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은메달을 따내며 2위에 안착했고 남.녀 크로스컨트리스키는 6km 3경기 모두 1위를 차지해 1위 탈환에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경기도는 종목 우승 2개와 종목 2위 3개 그리고 종목 3위 1개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고 이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임성민 감독에게 지도자상을 안기는 영광도 선사했다.
특히 경기도 선수단은 바이애슬론에서 4관왕 3명을 배출했는데 바로 봉현채, 김가온, 이찬호 선수가 그 주인공이 됐으며 알파인스키 양지훈, 정선정, 정현식 선수 그리고 크로스컨트리스키 전용민 선수는 각각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스타로 떠올랐다.

대회 내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던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이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김동연(경기지사) 회장님이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다행히 사건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었고 우승까지 달성했다.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준비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그리고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선수단 선수 88명 임원 및 관계자 126명 총 214명의 경기도 선수단은 서울의 아성을 깨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역시 장애인 스포츠 최강을 위상을 드높인 가운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주겠다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약속과 함께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