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규정 무시한 그들만의 깜깜이 포상 논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의 긴축재정으로 오산문화재단의 조직개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단의 규정을 무시한 일부 직원들만의 ‘깜깜이 포상’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의 규정에 의하면 <포상대상자를 심사·결정하기 앞서, 공정성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공적심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대상자를 정한다>고 되어 있다. <공적의 정도가 유사할 경우 상위직 보다 하위직, 단기간 근로보다 장기간 근로자를 우선한다>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적심의위원회는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위원들의 서면동의만 받는 등, 안일한 심사를 진행해 포상을 시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위직보다 하위직을 우선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팀장과 팀원이 포상대상자 후보에 올랐을 경우 팀장이 포상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며 재단 내 대다수 직원들의 포상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직원들은 오산시장상, 유관기관 포상, 상급기관 포상 등 포상의 시행도 모르고 있다가 보도자료 등을 토대로 알게 되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포상은 근무평가 및 승진고가에도 반영되는 부분이라 더욱 볼멘 소리가
- 김삼성 대표기자
- 2022-10-1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