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소통은 파주의 힘…동네방네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저는 여러분들 것입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해 주십시오” 지난 3월 어느 날 이동시장실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을 향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건넨 말이다. 시장실에서는 늘 ‘부재중’인 김시장은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의지로 충만하다. 가까이 더 가까이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혀가며 ‘듣는 시장’으로서 탈권위적 이미지를 굳혀왔다. 소통은 김경일시장의 힘이자 파주의 힘이다. 민선8기 파주시가 출범한 직후인 ‘22년 9월 처음 문을 연 이동시장실이 20개월 만에 82회의 운영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주 평균 1회 꼴로 이동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의 숫자만 누적 2천여 명에 달한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중심주의’를 표방한 민선 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초밀접소통‘, ’수요응답형‘으로 진화하며 ’시민중심 적극행정‘ 극대화 읍면동을 순회하는 월례회의 형식으로 출발했던 이동시장실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문턱을 낮추고 소통문을 크게 넓혀가며 나날이 진화를 거듭해 왔다. 주로 읍면동 단체장과 기
- 김삼성 대표기자
- 2024-04-29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