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4일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의 세 번째 행보로 백운동 주민들과 백운공원에서 산책 행사를 진행하고 초지역 KTX 정차와 연계해 공원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찬 새해의 시작 백운공원을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현장 간담회는 백운동 주민의 힐링 공간이자 일출·일몰 명소인 백운공원에서 진행됐는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이 시장의 제안에 주민들이 직접 고른 현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하에 날씨 속에서 백운동 주민들과 함께 산책길을 걸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백운공원의 KTX 연계 관광 명소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신속 추진 ▲상가 도로변에 놓인 공유자전거·킥보드 등의 철저한 관리 등을 건의했고 산책 이후 인근 카페에서 이어진 백운동 발전 방향 간담회에선 백운동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길거리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하고 자유로운 차담회 분위기 속 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이 시장은 향후 초지역 KTX 정차를 기반으로 외부 방문객들도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에 더 이상의 인구감소는 막을 것” 23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안산시는 인근 이웃 시와는 달리 약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거의 9만 명이 넘는 인구가 타지로 이주했다. 2014년 총 762,915(내국인 713,666 등록외국인 49,249)명에서 2024년 12월 총 674,819(내국인 620,579 등록외국인 54,240)명으로 집계된 것을 본다면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가 된다. 그래서인지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인구감소에 유독 거부감과 함께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상대적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화성시로 이주한 이유와 함께 거의 16년간 지속된 거품성 개발의 탓도 인구감소에 한몫을 차지했다는 뉘앙스를 보여준다. 안산시는 과거 공단과 함께 건설된 계획도시로 한때 수도권의 대표적 산업도시로서 반월공업단지가 큰 호황을 불러일으키며 3.800여 업체에 9만 5천여 명의 노동자가 상주했었고 그만큼 경제, 상업, 산업 등 모든 면에서 경기도의 으뜸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늘어나는 공장에 늘어나는 환경오염부터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에 늘어나는 우범지역까지 급격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