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 김대순 행정2부지사가 12월 12(금)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되었음을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도민과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향후 10년간의 철도 건설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이번 계획은 경기도의 인구 증가와 통행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철도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과 함께 이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2040년까지 인구가 1,44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일 통행량도 4,150만 통행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데 이어 현재 승용차의 분담률은 61.2%에 달하고, 철도는 5.6%에 불과해 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이번 제2차 계획은 경기연구원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수립되었으며, 기존의 1차 계획에서 미 추진된 6개 노선과 신규 6개 노선이 포함, 총 12개 노선이 반영되어 있으며, 총 연장은 104.48k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 교통망 개편이 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버스 노선 조정, 철도 인프라 정비, 광역교통망 연계까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역별 생활권은 새로운 이동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남부 생활권이다. 세교2지구와 초평동, 세마동 일대는 인구 유입에 맞춰 기존 버스 노선이 보완됐다. 7번은 통학 수요에 맞춰 정류장이 추가됐고, 7-5번과 C2번은 대형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수용 인원이 확대됐다. 60번은 동탄역까지 연장되고 배차 간격도 60분에서 35분으로 줄었으며, 운행 횟수는 하루 18회에서 30회로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의가 강화됐다. 99번도 신규 단지 경유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방면 이동도 훨씬 수월해진다. 오는 5월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 개통이 예정돼 있고, 판교·야탑역행 노선도 분리 신설되며 교통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주요 주거지역 주민들은 자가용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공항 접근성도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 버스는 작년 말 운행을 재개했다. 장거리 환승 부담 없이 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